인천시 부평구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동 센터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19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지역 내 만 55~64세 이하 1인 가구 1천130명이다. 복지통장이 거주사실 확인과 함께 조사를 진행한다. 센터는 1차 조사에서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찾은 뒤 방문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을 거쳐 필요에 따라 긴급 지원과 기초생활 보장 등 공공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동준 동장은 "복지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선제 발굴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중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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