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과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의 성공 여부에 대해 ‘명문대 진학보다는 자녀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교육정책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50.6%가 ‘자녀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것’을 자녀 교육의 성공으로 인식한다고 응답했다.

또 ‘자녀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컸다(34.0%)’와 ‘자녀가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4.6%)’, ‘자녀가 경제적으로 잘산다(3.8%)’, ‘자녀가 명문대학에 들어갔다(3.4%)’, ‘자녀가 좋은 배우자를 만났다(2.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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