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산 산불, 건조한 가운데 '아까운 산림'이... 캘리포니아 '뿌연 하늘' 몇달동안

부산 승학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겨울철 건조함이 극심한 가운데, 부산 사상구에 있는 승학산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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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학산 산불

해당 불은 13일 오후 3시께 발생했는데, 1시간 여 만에 대부분 진화되었다. 소방헬기와 진화인력이 투입되었다.

승학산 산불 소식에 네티즌들은 얼마 전 일어난 부산 기장군 야산 산불도 떠올리는 중이다.

당시 기장 산불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으로 알려졌다. 임야가 7천 평방미터나 타야 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산불'이 두 달이나 넘게 진화의 어려움을 겪었다. 규모도 규모지만 바람의 세기가 너무 강했다.

특히 SNS에는 하늘이 뿌옇게 연기로 가득찬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기네스 펠트로와 페리스 힐튼 등의 스타들 저택도 화재 위험에 놓인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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