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산 산불, 건조한 가운데 '아까운 산림'이... 캘리포니아 '뿌연 하늘' 몇달동안
부산 승학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겨울철 건조함이 극심한 가운데, 부산 사상구에 있는 승학산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났다.
해당 불은 13일 오후 3시께 발생했는데, 1시간 여 만에 대부분 진화되었다. 소방헬기와 진화인력이 투입되었다.
승학산 산불 소식에 네티즌들은 얼마 전 일어난 부산 기장군 야산 산불도 떠올리는 중이다.
당시 기장 산불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으로 알려졌다. 임야가 7천 평방미터나 타야 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산불'이 두 달이나 넘게 진화의 어려움을 겪었다. 규모도 규모지만 바람의 세기가 너무 강했다.
특히 SNS에는 하늘이 뿌옇게 연기로 가득찬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기네스 펠트로와 페리스 힐튼 등의 스타들 저택도 화재 위험에 놓인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디지털뉴스부
dgnew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