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와 관련해 18일부터 지자체, 민간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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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시설, 시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1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대상으로는 대형목욕업소, 전통시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관련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체계 등을 점검한다.

또 시는 점검현장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책을 마련하고 안전 신고기간 운영, 점검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용덕 시장은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 민·관합동반을 구성해 시설물에 대한 책임 있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확인과 점검으로 안전사고가 없는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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