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는 고령의 영세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보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2019021401010003685.jpg
이번 봉사 활동은 국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농가 지원 봉사활동으로 사회봉사자들은 밭과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씨는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농사일을 하는 농가주를 보면서 나는 과연 내 삶에 최선을 다했는가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와 더불어 진심으로 반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보호관찰소는 지난 한 해 국민공모제를 통해 총 256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국민공모제를 통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