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코디’ 실제 제안 받아본 후기 … 감독이 원했던 바는 , 김서형 오나라 윤세아 나이 등도 이슈로 
‘스카이캐슬’의 영향으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시 코디'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는 입시를 위한 코디네이터가 등장한다. 이는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 공부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물론, 전략을 짜주고 집중 관리하는 새로운 직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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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캐슬’의 영향으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시 코디'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인 김주영(김서형 분)은 일류 대입 코디네이터로 1년에 딱 2명씩만을 맡아 무조건 서울대에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설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들에는 한 카페에 자녀에게 입시 코디를 붙였다는 내용의 글이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고2학생의 어머니라고 밝히며 “스카이캐슬 보고 우리 첫째도 코디 붙였어요”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글에는 “저도 정보좀 부탁드려요” “같이 서울대 가요” 등의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에 관해 최근 ‘공신’ 강성태는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도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에게 코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강성태는 "일반적인 루트로 연락이 오는 건 아니고, 아는 교수님이나 과 선배를 통해서 온다"며 "지인을 통해 부탁이 오는 경우는 어떻게 할 수 없어서 한 번 만나 조언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디라는 명칭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진 않는다"며 "요즘에는 '멘토'라는 호칭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캐슬은 캐슬러들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엄마들로 나오는 이들도 높은인기를 누렸다. 오나라 나이 김서형 나이 윤세아 나이 등이 관심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스카이캐슬 마지막화에서 중학생 입시 코디네이터에 대한 조언에 노승혜와 진진희는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 엄마들 천연기념물이네”라고 평가를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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