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3회 강천섬 명소화 협의회’를 통해 강천섬 명소화 사업이 친환경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21501010003746.jpg
 강천섬 명소화 협의회는 강천섬의 보존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공공기관과 지역 민간단체가 참여한 협의체로, 2017년 구성돼 지역의 문화·역사, 섬의 생태적 안정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문화·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설계 단계에 있는 강천섬 명소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민선7기 공약사항인 ‘강천섬 친환경 쉼터 개발’과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강천섬 명소화 사업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사업으로 진행되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강천섬을 현재의 자연친화적 공간을 보존하면서 이용객 측면에서 요구되는 부족한 기반시설 보강을 통해 보다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 및 관광객에게 좋은 여가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