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 돌봄을 위한 ‘정리수납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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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교사, 공무원 등 은퇴한 중장년층과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실버들이 지원한 가운데 교육생 20명을 모집했다.

 교육은 한국정리협회(덤인)의 강의로 13일부터 시작해 4주간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수료 후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활동을 하게 된다.

 윤정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은퇴 전 경력과 봉사마인드를 가진 중장년층을 전문가로 양성해 현장 봉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인생 2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센터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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