懺悔(참회)/懺 뉘우칠 참/悔 뉘우칠 회

자기의 잘못에 대해 깨닫고 깊이 뉘우친다는 의미다. 불교에서 사람이 자기가 짓는 죄과(罪過)를 여러 사람들 앞에 숨김 없이 공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을 참(懺)이라 하고, 그 죄과를 뉘우치고 부처님이나 또는 스승과 대중 앞에서 고백하고 사과하는 것을 회(悔)라 하며, 이 두가지를 합해서 참회(懺悔)라고 부른다.

 「관보현경(觀普賢經)」에서는 1. 불법승(佛法僧) 삼보를 비방하지 않고 육념(六念)을 수행하며 2. 부모에게 효도하고 스승을 존경하고 3. 정법으로 나라를 다스려 사람들을 바르게 하며 4. 육재일(六齋日)에 살생을 하지 않고 5. 인과를 믿고 일실도(一實道)를 믿어서 부처님의 정법을 신봉하는 것의 다섯 가지를 들고 있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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