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108분 / 멜로·로맨스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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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는 화려한 도시인 도쿄를 살아가는 가장 보통의 청춘 이야기다.

 영화에는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낮에는 간호사, 밤에는 술집에서 일하는 ‘미카’(이시바시 시즈카 분)와 일용직으로 일하며 고단한 삶 속에서도 막연한 희망을 꿈꾸는 ‘신지’(이케마츠 소스케 분)가 등장한다. 이들은 화려함과 고독함이 한데 섞인 도쿄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진정한 사랑은 없을 것 같던 도쿄의 밤하늘 아래에서 방황하던 두 사람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삶에 대한 희망을 함께 품기 시작한다.

 사이하테 타히의 시집 「밤하늘은 항상 최고 밀도의 푸른색이다」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젊은 거장 ‘이시이 유야’ 감독이 연출했다. 그는 제12회 아시아필름어워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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