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경기동부지역 4개 지자체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 2개(1억7천여만 원, 40명), 이천시 1개(8천400여만 원, 15명), 여주시 1개(4천여만 원, 20명), 양평군 1개(2천여만 원, 10명) 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국고보조금 2억8천여만 원이 지원된다.

성남시의 ‘글로벌 게임 QA&GM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게임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중요 자원인 빅데이터와 마케팅의 신기술 융합교육을 통해 ICT 융합산업의 특화형 전문인력을 양성·지원한다.

이천시의 ‘도자특화 인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침체되는 도자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업가 마인드 향상과 인큐베이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 도자기 관련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인 역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주시는 물류산업 인력 부족 현상 등의 해소를 위해 ‘지게차 운용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양평군의 ‘성인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꿈스팅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커피 로스팅 마스터 과정의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김태현 노동부 성남지청장은 "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주시와 하남시도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발굴에 보다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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