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용현5동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인천지역 전체 교통사망사고 15건 중 7건이 65세 이상 노인들의 보행사고로 확인돼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심야시간 골목길 교차로 사고와 무단횡단 사고 등 노인들에게 특히 취약한 교통상황과 실제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했다.

미추홀경찰서 관계자는 "2월 한 달 간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법을 꼭 숙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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