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생활 속 고충 상담을 듣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장 민원상담 제도인 이동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 조사관들이 투입돼 주민의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접수한다.

조사관들은 특히 가급적이면 현장에서 당사자간 중재를 통해 해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동신문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주민뿐 아니라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행정분야 전체, 부패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법률상담(민·형사,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구제, 지적(地籍) 분쟁, 노동관계 등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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