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행정포럼은 15일 용인 상현고등학교에서 ‘2019 제1차 경기교육행정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 소속 행정직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지방공무원의 인사·정원 관련 정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대안을 제시해 공론화함으로써 내실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백성열(과천중앙고)연구위원의 ‘일반직공무원의 교육지원청 관내 전보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신영민(도교육청)연구위원의 ‘지방교육자치 내실화를 위한 총액인건비제 및 행정기구 개선 방안’이 발표된다.

이는 현재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 시행 중인 전보 제도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예측가능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낮으며 지역별 특수성으로 인해 지방공무원의 불만이 많아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한데다, 전국 대비 24.4%의 교육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총액인건비 비율이 19.4%에 불과한 데 따른 것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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