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14일 오전 8시 43분께 안성시 옥천동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전체 88㎡ 가운데 40㎡가 탔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장모(88·여)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지붕 내부 전선 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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