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급격히 바뀐 물살에 '대중심리'는 어디로... "성인지감수성"도 언급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주목받는다.

그 이유는 안희정 전 지사의 아내 민주원씨의 페이스북 글 때문인데, 현재 해당 글은 1천 4백 여 개의 '좋아요'가 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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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또 댓글 역시 1천 1백여개가 넘고, 공유도 6백회나 되는 해당 민주원씨 글에는, '상하원'의 사진과 영상도 첨부되어 있었다.

민주원씨는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인 제가 같은 일부의 여성들에게조차 욕을 먹어야 하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한 몸 버티기도 힘든 상태에서 이런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 너무 서럽습니다"라며 "저는 이제 안희정씨나 김지은씨에게 죄를 물을 수도 벌을 줄 수도 없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성인지감수성도 언급하면서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지은씨 측은 2차 가해라면서 해당 글에 대해 인정을 못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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