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아닌 불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뜨거운 감자'로... 중국에선 '쌀토끼' 해시태그로

안희정 전 지사의 아내 민주원씨가 '미투 아닌 불륜' 발언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14일 민주원씨가 올린 페이스북 글은, 장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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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 아닌 불륜 (민주원씨 페이스북 캡쳐)

해당 글 안에는 "나는 안희정에게도 김지은에게도 죄값을 물을 수 없다"면서 기억하기도 싫은 일들에 대해 글을 쓴다고 말했다.

해당 글에 대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go*** 무언가 아주 억울함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ki*** 파장이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미투' 키워드가 매달 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미투'로 인해 거론된 인물들이 대중에게 친숙한 명사 이거나, 존경받는 전문가인 경우도 있었다.

미국에서는 '미투'에 이어 '미 넥스트' 키워드도 있었다. 피해자들을 응원하자는 의미였다. 중국에서는 인터넷 검열을 피해 '쌀토끼' 해시태그가 등장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중국 여배우 판빙빙에 대한 불륜설이 있었다. 유부남 배우와 연인 관계였다는 것. 여기에 정치인과의 스캔들 등이 더해지며 여러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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