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신조어에 어려움 느껴 … 시련처럼 “왜 나에게”
이미숙이 '오늘도 배우다'를 통해 예능에 도전한다.
14일 첫방영한 MBN ‘오늘도 배우다’에서는 박정수, 이미숙, 남상미, 김용건, 정영주가 방탈출에 나섰다.
이미숙은 출연 이유에 대해 "재밌지 않으냐. 나도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연기는 늘 하는 거니까. 사실은 우리가 연기 외에는 특별한 재주가 없지 않으냐. 막연하지만 새로운 신선함을 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미숙은 방에서 탈출하기 위해 마지막 미션인 신조어 풀이를 공부하던 중 ‘TMI’를 보고는 “풀이도 못 하는 이런 대사를 왜 나에게 주냐”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앞서 이날 열린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숙은 "이번에는 단지 촬영이었지만, 주위 사람 없이 나 혼자 가서 줄을 서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미숙은 자신이 남상미를 추천했다며 “전체적으로 70대, 60대, 50대, 40대 등 나이를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인 것 같아서 30대 중에 문화를 접하지 않는 사람을 생각하다 남상미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새로운 문화에 대해 남상미와 비교해 내가 꿀릴 것 같지 않았다. 전혀 질 것 같지 않았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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