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 부산에서 25년만에 동창과 만남 , 포옹하면서 이슬 맺혀  

KBS1 사랑을 싣고에 이성미가 출연했다. 김용만과 윤정수는 이성미 지인을 만나러 부산까지 원정을 갔다. 

김용만과 윤정수는 의뢰인 이성미와 함께 광안리 해수욕장에 등장했다. 윤정수는 이성미가 서울출생이라고 생각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우리를 부를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뢰인인 이성미는 예상밖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예상 밖의  추억여행 장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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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미 KBS캡처

이에 대해 이성미는 이유를 밝혔다.원래 고향은 서울이지만 중2때 부산으로 전학와서 중고교시절을 부산에서 보냈다는 것이었다. 

부산에 오게된 이유는 아버지가 부산분이라 재혼을 해서 부산에서 살았지만 다시 20살때에는 서울로 갔다고 밝혔다.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이성미는 간호사가 된 어린 시절친구인 이용숙 씨를 만났다. 

이성미는 친구가 간호부장이 됐다는 말에 자기일처럼 기뻐했다. 25년이 지나서 만났지만 두 사람은 마치  매일 만났던 사람처럼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용숙 씨의 어머니는 이성미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성미는 두눈에 이슬이 맺혔다. 이성미는 친구집의 밥상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용숙 씨는 이성미가 자신에게 보냈던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용숙 씨는 "용숙아 아무것도 믿을게 없다. 아무것도 받은게 없고 정신없던 지금이 막막하기만 하다"라는 사연이 적혀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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