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정지훈 이범수 충청도 버전 시범도 느긋한 카리스마 , 김서형 대사까지 소화 

JTBC 아는형님에는 정지훈과 이범수가 출연했다. 

정지훈과 이범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홍보차 출연했다. 정지훈이 주연을 한 영화는 사이클 선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다. 

그 덕분에 운동을 많이 하게 돼 다리 근육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김희철은 정지훈과 씨름을 하다가 맥없이 지게 된 상황을 말하면서 운동량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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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아는형님 정지훈 이범수 캡처

으쓱한 정지훈은 강호동과 붙었어도 모른다고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 강호동은 어이가 없는지 웃으면서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김희철 증언에 따르면 정지훈은 강호동에게만 졌다고 밝혔다. 결국 강호동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지훈은 추석때 다시 도전하겠다면서 씨름도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파죽지세로 이어가던 승리의 행진을 막은 것에 대한 복수극이었다. 

강호동은 이수근을 시켜서 정지훈의 꿈을 꾸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특훈을 지시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서장훈은 강호동과 정지훈의 실력차로 본다면 나이차가 더 많이 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정지훈이 60살이고 강호동이 90살이라면 해볼만한 대결이라는 주장을 했다. 

김영철은 그때 이기면 뭐하냐고 조크를 던지기도 했다. 정지훈은 이수근을 이기고 강호동과 대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아형 씨름 챔프는 이수근이기 때문이다. 

이날 이범수는 김서형 코디 대사를 충청도 사투리로 흉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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