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인디게임 페스티벌 공동주관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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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 개발사를 대상으로 인디게임을 모집해 개발자, 유저, 시민 등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형식의 게임문화행사를 올해 4∼5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

20여 개의 인디게임을 선정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전시하고, 현장에서 유저와 전문가가 Top 6를 선정한다.

선정되면 후원사를 통한 마케팅 및 사업화지원과 입주공간(정자역 킨스타워 21층 성남 콘텐츠 캠퍼스) 제공,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전시부스, 해외전시회 참관, 상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석인 회장은 "성남시와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주관 및 개최할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게임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라는 힘을 통해 4차산업시대 핵심사업이 콘텐츠 산업임을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병화 원장은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성남시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양극화 해소, 게임인식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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