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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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작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6천4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검사영역, 치료지속성영역, 처방영역 등 종합점수 92.51점으로 전체 평균 63. 43보다 높은 결과를 얻으며 1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표 평가점수(100점 만점)는 전체 평균 80.69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99.03점을 받았다.

호흡기내과 김진우 교수는 "최근에는 대기질 악화로 비흡연자도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어 조기에 병원을 찾아 폐활량 측정과 영상 검사 등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4년 연속 1등급 선정을 받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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