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4일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인 (구)목화예식장을 현장 방문해 특화된 도시 공간 창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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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구)목화예식장 일원을 역사공원화 해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과 도시재생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구)목화예식장을 지난 1월 말 매입 완료했으며,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예식장 내부 공간을 둘러보고 홍유릉을 가리는 상층부는 철거하되, 지하 공간에 대해선 지난 아픔의 역사를 반성하고 기념하는 공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지시했다.

특히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금곡사거리 주변 환경 정비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시행될 금곡역∼홍유릉으로 이어지는 ‘사릉로 역사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차별화된 전략 수립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이 사업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안전진단 및 철거, 지하 활용 방안 수립 등 차별화된 공간 창출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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