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과천시지부는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인했다.
이날 노조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 활동 보장, 노동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모성보호, 성 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후생복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승록 지부장은 "과천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지난해 3월 법내 노조로 인정을 받은 후의 첫 교섭이 이뤄지는 뜻 깊은 자리"라며 "그간 묵묵히 활동해 왔던 공무원노동조합이 시와 시민, 그리고 직원들을 위해 그 역량과 에너지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 시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반자적 자세로 함께 나아가자. 앞으로 합리적인 대안 발굴과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과천시지부가 공무원 단체의 모범이 되는 노동조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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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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