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억3천680만 원의 국비를 확보, 청년층 구직자 40명에게 무료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교육 훈련과정 2개 사업 분야가 선정, 약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글로벌 게임 테스트와 운영(QA & GM) 전문인력 양성과정(20명)과 빅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20명)이다.

시는 각 분야 사업 참여자 모집 절차를 걸쳐 4~5개월 과정의 맞춤형 직업 교육을 한 후 취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시는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63명에게 베이비부머세대 은퇴 및 청년실업증가 해소를 위한 승강기 설치·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글로벌 게임 QA & GM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받도록 지원했다.

이중 3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업무협약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취업연계 중에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비 5억8천만 원을 들여 베이비 부머 세대 및 청년층 160명에게 에너지관리, 전기, 3D 모델링 등 3개 전문직종에 무료 교육 훈련 제공 후 취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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