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지난 15일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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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위수여식은 학부 78회, 대학원 63회이며 학사 815명, 석사 64명, 박사 5명 등 총 884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학생홍보대사 한우리를 대표 기수단으로 예배 위원과 교수단이 입장한 후, 김재성 교목실장의 예배인도와 전춘명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연규홍 총장은 "여러분은 이제 진정한 한신인"이라며 "진정한 한신인은 광야에서 말을 타던 독립군의 후손으로 불가능에서 가능을, 무에서 유를 만드는 ‘민족 한신인’이고, 혹한 독재시절, 행동하는 지성인의 후배들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양심에 따라 실천하는 ‘민주 한신인’이며, 남북분단 속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해온 제자들로 갈등·대립·소외·차별을 끌어안고 화해와 일치를 만들어낸 ‘평화 한신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서울캠퍼스에서 신학대학원·사회혁신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신학대학원은 석사 56명,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위탁교육 수료자 3명,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은 석사 4명이 학위 수여를 받았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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