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생활밀착형SOC 추진을 위한 부서별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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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김현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주시 생활밀착형 SOC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이날 열린 과제발굴 보고회에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10개 분야에 포함되는 각종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범 부서 차원에서 공유, 협업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여주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복합형 면 청사 건립, 정수시설 증설 등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향후 국무조정실 생활SOC 추진단 등을 통해 중앙부처에 사업수요 자료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 기준 6천908억 원의 예산 규모 중 약 12%인 841억 원이 생활밀착형SOC를 위한 사업비로 편성했으며, 여기에 시민 편의시설의 운영비를 포함하고 향후 각종 공모사업을 감안한다면 생활밀착형 SOC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과제발굴 회의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생활밀착형SOC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사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상급기간에 건의하고 공모사업에 참여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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