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가 지역구 시의원 및 유관기관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행보에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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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수지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과 강웅철 도시건설위원장 등 지역구 시의원들과 정해동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2019년도 수지구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구는 구민들의 숙원인 동천동 일원 도시계획도로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참석 시의원들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생활불편개선사업 공모 등 지역 현안과 주민 요청 사업은 시의회와의 소통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례 만남을 통한 협업시스템을 정착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구는 1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용인서부경찰서 황재규 서장 등 간부들을 초청해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양 기관은 구의 현안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생활민원에 대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처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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