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정장선 시장과 통복시장을 비롯한 5개 전통시장 상인회, 신장·안정쇼핑몰협의회 임원진 등 27명의 견학단이 지난 15일 부산시 중구 국제·부평깡통시장을 비교견학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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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주한미군 이전으로 미군가족들의 전통시장 쇼핑·체험공간으로써 지역적 위치를 갖고 있음에 따라 비교견학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접목해 시 쇼핑거리 및 전통시장 발전 방향은 물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견학단은 이날 부산 국제시장에서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을 만나 아리랑거리,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부산 광복로 일원 시범가로 조성사업, CITY SPOT, 부산 영화역사와 발상지 BIFF 광장 경관개선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추진한 아케이드, 고객쉼터·공중화장실 등 고객 편의시설 확충사례와 야시장을 운영하면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먹거리, 볼거리 등을 갖춘 관광명소로 거듭난 사례를 확인했다.

 정장선 시장은 "특색 있고 차별화된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의 예산 지원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의식 변화와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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