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청소년 업사이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인 ‘에코건축학교 시즌4’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코건축학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전문적인 에코건축 디자인 과정과 실물을 제작해 보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4번째 진행되는 에코건축학교는 그동안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과 환경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로 삼는 등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정원의 2배가 넘는 신청률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41명의 청소년이 신청하고 이 중에는 대구·김해 등 원거리에서 온 열혈 수강생도 있는 등 에코건축학교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줬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수업이 진행될수록 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창의적인 생각과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현장의 이야기,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한 시선, 진로 방향성 등 참신한 커리큘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와 사회 그리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에코인재로 거듭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 에코건축학교 외에도 업사이클 패션 교실, 어린이 업사이클 창작 교육 ‘리플레이메이커’ 등 청소년 업사이클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인재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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