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5일 들녘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흥천농협 벼 공동육묘장(흥천면 다대리 500번지 일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2019021801010004323.jpg
행사에는 이항진 시장과 농협 관계자,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육묘장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50㏊ 이상 들녘을 경영체가 공동 경영함으로써 사업의 규모화·조직화를 이뤄 생산비 절감 등 쌀산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 농촌고령화 해소 등을 도모한다.

흥천농협 벼 공동육묘장은 5천224㎡ 규모로, 총 사업비 7억6천400만 원(국비 1억 원, 도비 2천400만 원, 시비 1억1천200만 원, 자부담 5억2천800만 원)이 투입됐다. 2016년 부지 확보를 시작으로 2018년 사업대상자로 선정, 9월 27일 건축공사에 착수한 후 그해 12월 14일 준공했다.

원정석 농정과장은 "흥천농협 들녘경영체 벼 공동육묘장 준공을 계기로 농업인들의 대왕님표 고품질 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