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면 읍 승격 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추진위원 소개 및 경과보고, 읍 승격 추진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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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원 퇴계원면장은 "퇴계원은 1989년 면으로 승격된 지 30년이 지났고, 서울 경계와 3.5㎞ 이내에 위치해 있는 철도와 도로의 요충지"라며 "퇴계원면을 중심으로 3기 신도시가 건설되고, 퇴계원나들목에서 하남나들목까지 확장이 이뤄져 교통 발달로 인한 인구 유입이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의 왕숙천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첨단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퇴계원 ‘읍’ 승격에 대한 승인 요건, 절차, 행정사항 등의 자문 역할을 함으로써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자 승인 및 개청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읍 승격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서명운동 등을 전개했으며 전체 주민 1만3천 명 중 1만1천여 명이 서명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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