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곡선동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6일 화홍중학교에서 기해년 정월대보름 맞이 온수골 대보름축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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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3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 1시부터 소원지 쓰기,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체험마당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국악 공연, 유치원생이 선보이는 부채춤과 함사시오 놀이, 난타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는 주민들이 소망을 담아 적은 소원지를 묶은 달집 앞에서 고사를 지내고 10m가 넘는 높이의 달집을 태웠다.

 곡선동 기관·단체장협의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찾아와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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