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5일 다산홀에서 수사경찰의 전문성·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수사기능 합동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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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워크숍은 최근 수사권 조정 논의와 관련, 직원 간 ‘수사구조 개혁’ 추진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내부 공감대 및 현장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해영 청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청 소속 경찰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성과 및 올해 기능별 주요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수사 주체성·전문성 확보를 위한 실무교육과 신(新) 수사 기법인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사례 발표도 진행했다.

 최 청장은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비리 특별단속과 함께 공공기관 채용비리, 보조금 부정 수급 등 8대 생활적폐 단속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기인지 수사일몰제 등 수행 완료된 수사경찰 개혁과제(10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인권경찰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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