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 체육회는 지난 15일 공도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33상자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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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도읍 체육회 회원들은 평소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라면 33상자는 공도읍 야외썰매장을 운영하며 모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매년 썰매장을 운영하며 힘들 때도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 행복이 가득한 얼굴을 보면 피곤함을 잊는다"며 "막바지 겨울 훈훈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도읍 야외썰매장은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 물을 채워 만든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으로 스케이트와 썰매 타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동절기 놀이마당이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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