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신면 소재 경기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5일 학산관에서 뜻깊은 졸업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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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관광고 졸업식은 매년 교사와 학생 모두가 졸업가운을 입고 진행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교복 찢기와 밀가루 던지기 등 불미스러운 풍경으로 의미가 퇴색되는 지난 졸업식과는 다른 진지하고 색다른 풍경이어서 졸업의 참 의미를 더했다.

 경기관광고는 졸업식 하루 전날인 14일 졸업앨범과 상장 등을 미리 전달하고 내빈 축사도 동영상으로 준비해 소요시간을 줄였으며, 졸업식 당일에는 졸업장 수여와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 순서 위주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축제 형식의 졸업식을 만들었다.

 황병권 교장(학교장 직무대리)은 "2019학년도 졸업식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학생들이 어느 곳에 있더라도 희망차게 앞날을 개척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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