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19 의정부형 미래교육 운영을 위한 교사 워크숍 및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16일까지 회룡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지역 내 의정부형 미래교육 담당교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4일에는 윤계숙 교육장의 기조 강연과 서울대학교 교육공학과 임철일 교수의 특강을 통해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교에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학교별 미래학교 운영계획도 공유했다.

이어 15일엔 의정부형 미래학교간 동반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래교사 연구회운영을 공동 기획했다. 또 학교급별 다양한 융합교육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마지막 16일은 메이커도구 활용 심화 연수도 추가로 진행했다.

작년부터 운영한 의정부형 미래교육은 의정부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의정부만의 특색 있는 교육이다.

올해는 ▶SW교육 기반의 융합교육을 실천하는 ‘에듀테크 미래학교’ 15곳 ▶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브랜드 미래학교’ 1곳 ▶학생이 상상하고 기획하는 학교 공간을 만드는 ‘공간혁신 미래학교’ 4곳을 운영한다. 또 메이커교육 기반의 ‘학생주도 프로젝트 의정부 드림메이커스’도 운영해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윤계숙 교육장은 "의정부만의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 정책으로 지역의 교육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정부형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만들자"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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