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두 달여간 건축, 생활·여가, 공사장, 보건·복지, 급경사지 등 총 5개 분야, 73곳에 대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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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거나 최근 사고발생 시설 및 시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대상시설에 안전관련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 실시했던 점검실명제를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또 대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로 위험요소 해소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으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 위협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니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요소 신고 등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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