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워킹맘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고충 상담과 해결을 위해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일·생활균형 전문가 지원단’(10명) 구성을 마치고 워킹맘의 고민 상담이나 경력·마음·부모 코칭 등 4개 분야 상담을 상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카페 ‘네이버 워킹맘 정보창고’에서 직장여성이 겪는 문제에 대한 고충 상담을 실시간으로 하고 일·생활균형을 위한 정책 등 각종 유용한 정보도 안내, 직장여성이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고용문화 개선과 일·생활균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내 권역·기업별로 각 10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워킹맘이 겪는 삶의 장애요소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1 대 1 코칭’, 워킹맘의 마음을 다스리는 ‘화코칭’ 등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직장여성들이 사회구조적으로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많은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과 주변 환경의 인식개선을 꾀하고 있다"며 "노무 상담 등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직장여성들이 삶에 만족감을 느끼면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고용안정 사업 문의나 고민상담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7) 또는 네이버 카페 워킹맘 정보창고(http://cafe.naver.com/ggworkingmom)를 참고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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