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천시에서 영국 에든버러, 아일랜드 더블린, 체코 프라하 등 세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의 추천 도서를 만날 수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상동도서관 1층 로비에 조성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문고’에서 이들 추천 도서를 접할 수 있다.

창의도시 부천 문고는 부천이 주도하는 문학창의도시 간 협업 프로젝트 ‘도서교환(Book exchange)’의 성과로, 지난해 7월 조성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미니 전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무국 추천 도서 120권이 도시별로 원서와 번역서가 함께 비치돼 있다.

오는 6월 상동도서관 지하 1층에 ‘부천문학창의체험관(가칭)’이 조성되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미니 전시관-창의도시 부천 문고-부천문학창의체험관을 아우르는 ‘상동도서관 유네스코 창의 세션’이 완성돼 문학창의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도시 부천 문고에 비치된 도서는 부천시 도서관 통합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대출 가능하며, 상호대차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학창의도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bucheon_unesco/221465813500)와 상동도서관 창의도시팀(☎032-625-455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