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801010004373.jpg
▲ 자라섬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열릴 탈춤놀이
가평군이 전통적인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의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한 해의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제4회 자라섬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가평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일 오후 3시 자라섬 메인입구 주차장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풍선에 달아 하늘 위로 날려 보내는 소망풍선 띄우기를 시작으로 민요, 풍물패, 봉산탈춤 등의 전통공연과 신년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는 타로카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또 80m에 달하는 대형 가래떡과 함께 진행되는 지신밟기 이벤트, 읍·면 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민속놀이 대항전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쥐불놀이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달집태우기는 해 질 무렵 오후 5시 40분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오곡밥·귀밝이술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연 만들기, 신년 가훈 써 주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달집태우기 부착 소원지 쓰기 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놀거리가 마련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