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315개 단위새마을금고 중 자산 1조 원을 가장 먼저 돌파하며 8년째 자산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MG의왕새마을금고가 지난 16일 의왕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병래 이사장과 김상돈 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의왕새마을금고 정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감사보고에 이어 주요업무 및 복지사업 현황보고, 2018년 결산(안) 승인의 건, 출자금 배당이율 결정의 건,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새마을금고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새마을금고 임원선거규약(안) 승인의 건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이었던 출자금 순수 배당률은 연 4.5%로 확정돼 저금리 시대에 회원들에게 수익 혜택을 줬다.

이병래 이사장은 "튼튼한 뿌리를 기반으로 알찬 열매를 맺어가는 의왕새마을금고는 직원들의 미소와 친절에 가 보고 싶은 금고, 회원을 먼저 생각하고 회원을 위한 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 모든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2월 법인 설립된 의왕새마을금고는 본점을 비롯한 고천·부곡·오전·청계포일 등 5개 지점과 리틀훼밀리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래 이사장과 35명의 직원이 합심해 지난해 말 현재 총 거래자 7만6천922명(회원 수 3만7천130명)에 총자산 1조1천457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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