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3월 2일 장기동 황어장터에서 열리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플래시몹에 참가할 청소년 1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번 플래시몹을 통해 황어장터(당시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에서 만세운동을 펼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다.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4일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역할을 했다.

구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연합회와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기획한 플래시몹은 지역 청소년 100여 명과 함께 3·1만세운동을 기억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래시몹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e -청소년 포털 사이트(http://www.youth.go.kr)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 청소년수련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http://www.gysiseol.or.kr)와 전화(☎032-546-7646)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고, 희망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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