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인 ‘연수동행’이 최근 인천시 연수구 청량산에서 ‘2019년 시산제’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연수동행은 올 한 해 무사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 등을 기원하며 축원을 올렸다.

홍상기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동행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량산에서의 제례의식과 산행을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함께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하는 등 화합을 다졌다.

명예고문인 이재호 자유한국당 인천연수갑 당협위원장은 "2천여 연수동행 회원이 올 한 해 무탈하고 사고 없이 지내며 내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희성 회장 역시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즐거운 산행으로 청량산의 기운을 가득 담아 올 한 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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