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태풍 송원석 , 이장우 자극해 헌신성에 큰 감동을 ,박상원 치매 모친 앞에서 절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하늘의 그물망을 벗어나지 못하는 죄인의 삶이 그려졌다. 윤진이는 평생을 아버지 없이 살아온 억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행패를 부린다. 

아빠 빵집에 가서 기물을 부수고 빵을 던지면서 살인자의 딸이라는 악담을 퍼붓는다. 만약 적시에 이장우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큰 봉변을 당할 뻔 했다. 진경은 최수종이 없는 빈자리를 실감하면서 넋이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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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하늘의 그물망을 벗어나지 못하는 죄인의 삶이 그려졌다. 태풍역 송원석

회사에서는 이장우가 유이와 이혼한 사실이 이미 알려진다. 직원들은 어이없는 사실을 듣고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장우는 외로운 마음을 술로 달랜다. 하지만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할머니의 망령으로 박상원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다. 할머니는 굳게 닫힌 요양원 문앞에서 통곡하면서 유이를 찾아달라고 절규한다. 박상원은 돌아오지 않는 유이를  찾는 어머니가 야속하고 안타까워서 무릎을 꿇고 절규한다. 

차화연은 집안꼴이 어떻게 돌아가느냐면서 한사람은 매일 요양원이고 한사람은 매일 술이라고 한탄을 한다. 살인자의 빵가게 라는 이유때문에 유이는 계란 세례를 받으면서 온몸이 계란 투성이가 된다. 태풍역의 송원석은 돌을 맞아 머리가 터지기까지 한다. 태풍은 유이와 빵을 팔면서 이장우를 자극한다. 

최수종은 빵집에 계란 세례를 받은후 유이에게 헤어지자고 요청한다. 이때 하나뿐인 내편 OST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슬픔도 행복합니다"라는 노래가락이 유이의 심경을 대변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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