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8개 사업을 선정하고 7천800만 원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성평등 지원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일·가정 양립지원, 건강가정 지원 등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2일 이재영 부시장을 비롯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금 지원 신청단체의 사업 내용 및 기금 사용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의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과천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중장년을 위한 양성평등 부부워크숍’ 등 5개 신규 사업과, 과천도 사업 중 사업의 연속성을 인정받은 바르게살기협의회 과천시협의회 ‘양성평등 미래인식전환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이재영 부시장은 "양성평등과 건강가정 지원을 위한 과천시의 노력이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게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3년에 양성평등기금으로 30억을 조성하여, 매년 이자수입을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사업에 지원해오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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