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일반시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 ‘과천시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다음달 6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 건전한 정비사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무료이며 정비 사업의 추진 절차에 따라 변호사, 건축사, 감평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다음달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정기수강자 사전접수를 실시하며 정기수강자 중 12회 이상의 강의에 참석한 사람에 대해 교육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유경 도시정책과장은 "이해관계가 복잡한 정비사업의 주민교육을 통하여 토지 등 소유자 간 분쟁과 갈등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시행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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