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 사죄서 게재하고 연수비용 전액 반납

박상진 의원이 결국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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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진 의원 사죄서, 과천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박상진 경기 과천시의회 시의원은 아내와 자녀들이 생활하는 캐나다 몬트리올로 해외연수를 다녀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박의원은 논란이 식지 않자 결국 연수비용을 전액 반납하는 길을 택했다.

박상진 의원은 과천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죄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박상진 의원은 사죄서에서 " 언론보도 내용에 있어 부분적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은 있지만, 죄인의 심정으로 모든 비난과 책임을 감수하고 달게 받겠습니다. 지적된 내용에 대해서도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라 생각하고 거듭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밝혔다. 

김현석 의원도 사과를 했다. 김의원은 ". 동료의원이 연수를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 좀 더 세밀하게 확인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점에 있어서 저 또한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다. 또 그는 향후 시민의 세금으로 의정연수 일절 진행하지 않음을 서약한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저의 불찰로 인해 초기 계획대로 진행될 걸 믿고 동행해주신 동료의원에게도 폐를 끼치게 된 점에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불미스러운 일로 과천시민의 명예에 흠을 낸 것은 제 평생의 과오로 삼아 속죄하겠습니다."라며 속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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