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블론 이브로키모프(등록명 조블론·사진)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블론은 공격형·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로 공격 전개 능력 및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중원에서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최적화된 특급 미드필더이다. 2010년 Lokomotiv(우즈베크 1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고, 우즈베크를 대표하는 분요드코르(우즈베크 1부)에서 2011년부터 8시즌 동안 235경기 22득점 1도움으로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김대의 감독은 "우즈베크 연령별(U-20, U-21, U-23팀) 대표를 거쳐 지난해 9월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8년간 분요드코르라는 자국 최고의 팀에서 주전 미드필더와 주장으로 활약한 경험 많은 미드필더라 중원에서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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