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음악·융합도시 부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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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구에 따르면 최근 부평구문화재단이 부평지하상가발전협의회와 ‘대중음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과 상가협의회는 ▶일상 속 음악 생태계와 음악 활동 공간 조성 ▶지역 대중음악인 육성 및 활동 프로그램 지원 ▶대중음악 발전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개발·시행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과 부평지하상가는 2016년부터 추진 중인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음악동네 만들기’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하상가 중앙홀과 서점 등의 공간에서 ‘부평뮤직데이’와 ‘부평뮤직위크’ 행사를 열어 지역 뮤지션이 공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영훈 재단 대표는 "부평지하상가는 유동 인구가 많고 부평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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